학문공동체
한국인사행정학회![]() |
그간 출간해 왔던 [현대 인사행정론]을 이번에 [인사행정론]이란 새로운 표제로 출간하게 되었다. 필진의 일부가 교체되어 기존 내용을 대폭 개정한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이다. 새로운 필진으로 권용수 교수와 최성주 교수가 참여함으로써 [인사행정론]은 종전 [현대 인사행정론]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 많은 참신한 내용을 담을 수 있었다. 이번 [인사행정론]에서 보완하거나 추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4장 [인사기관]에 중앙인사기관이 인사혁신처로 조직개편 됨에 따른 주요 기능 변화를 소개하였고, 지방정부 인사기관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였다. 제5장 [공직분류]에서는 기능직과 고용직 등을 폐지한 2013년 공무원 직종개편에 맞추어 주요 관련 내용을 수정하였고, 2015년에 개정된 공무원임용령에 따른 공무원 직급체계 개편 내용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날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정무직 공무원의 구성과 임명절차 등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 제7장 [인력기획]에 기존의 일반적 내용을 상당 부분 삭제하고, 현 정부의 실제 인력기획 활동을 소개하는 내용을 보강하였다. 제8장 [임용·모집·선발]에 공무원의 직종개편과 채용방식 및 명칭의 변경을 반영하여 임용 관련 내용을 수정하였고, 개방형직위제도와 공모직위제도를 보다 상세히 비교·설명하였다. 제10장 [인사이동과 경력개발제도]에 공무원 역량진단과 역량평가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였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저성과자 관리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제11장 [공무원의 일과 삶의 질]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 정책프레임을 새로 제시하였으며, 근무형태 다양화, 가족대상 프로그램, 공무원 개인 신상 지원 등 3대 정책 중심으로 재편된 점을 서술하였다. 또한 최근 국가공무원복무규정 개정 등을 반영하여 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 정책 변화를 소개하였다. 제13장 [보수 및 연금]에서는 2015년 공무원연금개혁 내용을 반영하였고, 이론적 차원에서 공무원연금의 개혁이 내포하고 있는 공무원연금에 대한 국가적 인식의 변화를 설명하였다. 제15장 [정치적 중립]과 제16장 [공무원윤리]는 관련 개념의 보다 광범위한 소개와 함께 해당 쟁점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용을 새로 집필하였다. 이번 책에서 인사행정 분야의 최신 이론과 새로운 연구경향, 관련 제도 변화 등을 충실히 전달하고자 최대한 노력하였지만, 미진한 부분이 없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계속적인 개정을 통해 내용을 수정 보완함으로써 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책이 수준있는 인사행정 기본서가 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들이 지도 편달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끝으로 이 책의 출간에 애쓰신 예상현 과장을 비롯한 법문사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2016년 2월 필자들을 대신하여 박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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